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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드라마 '리갈하이' 제작진이 배우 김병옥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12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차를 몰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였다. 경찰은 조만간 김병옥을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사건으로 김병옥이 출연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병옥은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갖는 의미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면서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하여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드라마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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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씨엔티입니다.
소속 배우 김병옥씨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하였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하여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다음은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씨 출연 건 관련 제작진 입장]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씨 출연 건 관련 제작진 입장입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배우 김병옥씨의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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