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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샤이니 태민이 '언니네 라디오'를 통해 즐거운 입담을 선보였다.
평소 샤이니의 팬으로 유명한 박지선은 "이동 중이었는데, 저쪽에서 후광 때문에 눈이 부시더라. 태민 씨 였다"며 웃음을 지었다.
태민은 "지선 누나가 스케줄이 있으신데도 오셨다"며 감사의 말을 건넸고, 박지선은 "시사회 스케줄이 있는데, 30분 놓쳤다. 나중에 다시 보면 된다"며 태민 팬임을 인증했다.
또한 박지선은 "다리가 진짜 길다"고 덧붙였고, 박지선의 응원에 자신감을 얻은 태민은 "민호형이 키가 제일 크지만, 비율은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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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크게 소리를 켜서 듣는 걸 추천한다"면서, 포인트 안무에 대해 "포인트라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 느낌이다. 그래서 딱 짚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트'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콜롬비아가 추가된 전 세계 30개 지역 1위에 올랐음은 물론,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특급 에이스' 태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원트'에는 치명적인 킬링 유혹송 '원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7트랙으로 구성, 태민은 수록곡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태민은 "수록곡 '아티스틱 그루브(Artist groove)'는 '원트'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섀도(Shadow)'는 후렴이 되게 좋다. 들으면서 공연에서 하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넣은 노래다"고 말했다. 또한 'Truth'에 대해 "'사랑해'라는 말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나온 곡이다. 진심을 담은 내용인데 일종의 팬송이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혼잣말'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태민은 "이 노래를 부를 때 코가 막혀있는 상태였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았다. 여린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혼자 들으면서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태민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들어갔다가 나와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춥더라"며 "샤워 하는 곳이 있었는데, 따뜻한 물이 조금씩 나오더라. 계속해서 따뜻한 물을 몸에 부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태민은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WANT'를 발매, 오는 15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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