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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정재와 박정민이 기묘한 분위기의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정재와 박정민은 개봉을 앞둔 영화 '사바하'에서 함께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박정민은 좋은 영화가 얼마나 많나. 그의 전작을 거의 다 챙겨봤을 정도다. 연기를 정말 잘하고,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든든했다"며 "이다윗도 전부터 좋아하는 배우였다. 본인만의 독특한 호흡과 템포, 색깔이 있다. 이재인은 신인이지만 연출자가 원하는 방향을 읽을 줄 아는 영리한 친구다. 자기만의 에너지가 상당하다. 보면서 '이 친구들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하지? 나중에 나도 따라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후배라는 단어 대신 젊은 동료라는 표현을 즐겨 쓰는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젊은'도 잘 안 붙인다. 동료지, 같이 일하는"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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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이정재와 함께한 소감을 묻자 "정말 좋아하는 선배 앞에서는 말이 적어진다. 예전에 이병헌 선배님께도 그랬고. 어릴 때부터 내가 동경하던 영화배우를 선배로 눈앞에서 마주하는 거잖아. '가식 떠는 것처럼 보이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을 못하고 그냥 훔쳐본다. 이번에도 그랬다. 이정재 선배님과 같이 호흡하는 신이 거의 없어서 편집본으로 많이 훔쳐봤다. 보면서 정말 좋았다. 내가 지금 좋은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사바하'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14일 발간하는 '하이컷' 236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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