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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선규가 "주변에서 1000만 기운좀 넣어달라 부탁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을 통해 '1000만 배우'로 등극한 진선규는 "1000만 기록을 가질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주변에서 '사바하'도 1000만 기운을 불어넣어달라고 하는데 조금씩 불어넣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일단 이런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장재현 감독과 이재인 배우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와 다른 빡빡이로 등장할 수 있어 기쁘다. 지금은 도에 대해 생각하고 선에 대해 생각하는 순화된 캐릭터인 것 같다. 실제로 지적인 스님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캐릭터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가세했고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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