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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위태튀애한 목사 캐릭터, 고민 많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얼마나 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장재현 감독과 동료 배우들과 함께 논의하며 이야기를 끌어가려고 했다"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가 상상했던 목사 캐릭터는 아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는데 박목사라고 하더라. 시나리오를 다 읽고 나니 마음에 상처가 있고 이 상처를 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캐릭터더라. 한편으로는 신에게 반항할 때도, 한편으로는 신에게 의지하는 위태위태한 인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가세했고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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