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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母 살해교사 여교사'의 내연남이라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며서 그는 "그러나 나는 A씨의 살인 청부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해당 사건도 A씨 어머니한테 듣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 A씨의 내연남이 스포츠 해설가이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라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 A씨에게는 내연남이 있었고, 그 인물이 바로 김동성이라는 것.
'뉴스쇼' 측은 "A씨와 김동성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해 4월경으로 A씨는 김동성에게 고가의 명품 차량, 시계 등 수억원에 이르는 돈을 썼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살 아파트까지 알아보게 됐는데, A씨는 아파트 계약시점이 다가오면서 목돈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 몰리게 됐고, 그 무렵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분명히 할 것은 김동성이 살인청부와 직접 연관이 있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수사가 제대로 됐는가, 돈이 얼마나 필요했던 거고 어떻게 전달됐는지 여러가지 자세히 수사를 해야 할 텐데, 범죄 배경이 수사가 잘 안 됐다"고 부실 수사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동성은 자신의 아내와 지난해 말 이혼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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