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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강호동, 깔끔한 9연승 신화 이뤘다 ‘지지 않는 호동’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18 13:2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강호동이 깔끔한 9연승 신화를 이뤄냈다.

어제(1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 속 '강하대'에서는 강호동이 서장훈과 대결을 펼치게 되며, 스포츠 레전드간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강호동은 이번 대결을 통해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쥐며 유쾌한 무패행진을 이어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자신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막강한 승부사로 서장훈을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선수 출신 스포츠 레전드들 답게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날선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강호동과 서장훈은 대결에 앞서 우연히 만난 차은우와 아나운서실을 찾아가 만나게 된 배성재 아나운서 등에게 승부 예측을 부탁하였으며, 막상막하의 대결이 예상된 가운데 모두 서장훈의 승리를 점쳐 두 사람의 대결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처럼 팽팽한 기싸움 속에 서장훈은 '봉지야구 홈런왕'을 대결 종목으로 먼저 제안하였고, 과거 야구선수 출신인 서장훈과 해당 종목의 경험자인 강호동 중 과연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짧지만 강렬한 신경전을 펼친 뒤 서장훈이 먼저 도전에 나섰으며, 스윙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뒤늦게 배트를 휘둘러 결국 봉지가 출발선 코 앞에 떨어지게 되었다. 이에 승리의 희망이 보인 강호동은 더욱 자신감이 오른 상태로 자신의 차례를 맞이하였으며, 힘차게 스윙을 휘둘러 서장훈의 기록을 앞서며 깔끔한 승리를 쟁취하게 되었다.

이로써 강호동은 '가로채널' 속 '강하대'에서 전승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모두가 실패할 것이라 예측했던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며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 다음 대결의 상대로 이만기가 등장하게 되며, 한층 더 막강해진 상대를 만나게 된 강호동이 과연 10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 지 다음 경기에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하는 SBS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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