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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복수의 화신으로 본격 행보 시작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1-18 11:0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운명과 분노' 이민정과 박수아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제작진은 언니의 타살 시도 사건을 파헤치는 구해라(이민정)와 태정호(공정환)의 동생인 태정민(박수아)이 탁자에 앉아 마주 앉아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북이 쌓인 귤 껍질이 식탁 위에 널브러져 있고, 태정민은 평소처럼 만화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구해라는 태정민과 달리 미간에 힘을 잔뜩 모으고 정민에게 질문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구해라가 태정민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듯도 해 그 내용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구해라는 도대체 태정민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들은 것일까? 어떤 사실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어지는 사진 속 정민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고 해라는 충격을 받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얼어붙은 표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구해라는 태정민의 도움으로 태인준(주상욱)의 계모 한성숙(송옥숙)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한성숙은 딸 태정민이 해라의 옥탑방에서 계속 지내는 것을 허락했고, 해라와 인준의 결혼을 위한 조력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제작진은 "태정민이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가 구해라의 복수 의지를 활활 타오르게 할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 구해라가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19일 밤 9시 5분에 25~28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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