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이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서진이 걸려든 덫, 성동일과 임화영이 추적할 사건의 전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어 "토끼몰이하듯이 실컷 가지고 놀고 왜 살려뒀냐"는 동국의 추측과 "대체 누가 꾸민 거야"라는 우현의 울부짖음은 한 가족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치밀한 사냥을 시작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속에는 사건을 조사 중인 동국의 수사팀 신참 형사 배남수(조달환), 묘한 표정을 짓는 홍원태(오륭), 통화를 하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우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 마지막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변희봉)의 모습이 차례로 지나가며, 이들이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케 한다.
"이 미확인범들을 사냥꾼들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라는 서영의 설명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숲을 헤치며 긴박하게 도망치고 있는 우현. 그 뒤로 들려오는 총소리와 어둠 속에서 순간 드러난 의문의 사내의 얼굴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국민 앵커 우현이 모든 것을 잃고 절규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이며, 우현을 쫓는 사냥꾼들은 누구일까.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2월 9일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