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신개념 음악 예능 '더 팬'에 '골프 여왕' 박세리가 출연한다.
박세리는 최근 진행된 '더 팬' 3라운드 녹화에 '파워 인플루언서'로 출연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의외의 인물인 박세리는 대한민국 최초로 팬클럽을 가졌던 스포츠 스타이다. "음악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는 박세리는 무대를 보기에 앞서 "누군가의 팬이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팬' 예비스타들의 무대를 보면서 박세리는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며 "내 눈에는 모든 루키가 다 예뻐 보여서 큰일이다"라고 난생처음 누군가의 팬이 됐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를 최초로 '입덕'하게 만든 예비스타는 누구일지, 그 결과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더 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