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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적당히 까불어!"
이에 분노한 천우빈은 민유라의 멱살을 잡은 채 "난 폐하의 사람이지, 네가 건드릴 사람 아니다. 폐하가 떠날까봐 불안해? 한번만 더 남의 물건에 손대기만 해봐 그 때는 어떻게 되는지"라며 "적당히 까불어라"라고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또한 천우빈은 이 날 방송의 엔딩을 장식했다. 민유라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떠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천우빈을 급히 찾았고 궁궐 한 켠에서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와 포옹하는 천우빈의 모습으로 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천우빈은 이혁이 자신을 찾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모른 척하며 이혁이 보는 앞에서 일부러 오써니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뉘앙스를 풍겨 향후 '황후의 품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진혁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 날 방송된 '황후의 품격'은 전국 시청률 17.9%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8.9%까지 치솟는다. 지난 6회 말미 최진혁이 처음 등장한 이후 매주 한번도 시청률이 꺾이지 않으려 '최진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진혁의 출연 분량과 연기력이 폭발할수록 드라마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최진혁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식까지 반납하며 '황후의 품격'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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