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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후의 품격' 이희진이 캐릭터 소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그렇게 눈물에 마스카라가 다번져 팬더눈이 된 소진공주는 누워있는 나왕식을 향해 "정말 괜찮아? 어디 아프거나 후유증은 없어?"라며, 자신의 얼굴은 모른채 걱정어린 시선으로 개성있는 캐릭터 연기의 절정을 보여줬다.
이후, 자신의 방으로 왕식을 데려온 소진공주는 태황태후(박원숙)가 죽던 날의 의심스러운 부분을 술술 말해 캐릭터를 여과없이 보여줬으며, 직원들을 위해 치킨 배달을 시키고 나서 "앞으로 이 여자를 단골로 모시겠다. 왜 말을 못하냐구"라며 드라마 패러디로 마지막까지 재미를 안겼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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