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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가로채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하며 첫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한 화제의 포방터 시장 돈가스를 먹는데 실패했던 양세형은 다시 돈가스집을 찾아갔다. 양세형은 이번엔 꼭 먹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새벽 3시 기상, 5시에 돈가스집에 도착해 4시간 만에 번호표 3번을 받는데 성공했다.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시간까지 또 한 번 기다린 양세형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돈가스를 입에 넣었다. 돈가스를 맛본 양세형은 "돈가스가 맑고 투명하다"며 "산속에 있는 옹달샘에서 튀긴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세형은 저녁에만 맛볼 수 있다는 닭볶음탕을 먹기 위해 다시 한 번 홍탁집을 찾았다. 홍탁집 아들은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무아지경 닭볶음탕 먹방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까지 괴롭게 만들었다. 닭볶음탕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 폭풍 흡입을 마친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최종 보고까지 마쳤다. 마지막 점검을 위해 홍탁집을 다시 찾아가는 장면은 홍탁집 아들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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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격적인 대결 장소로 향하던 도중 '강하대'의 진짜 대결 상대라며 추성훈이 깜짝 등장했다. 이에 광희는 진심으로 당황하며 "SBS 여전히 짜증난다"며 독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 역시 광희를 속인 미니 몰래카메라였고, 광희는 "미안하다"며 바로 편집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인 '강하대' 대결이 시작됐다. 대결 종목은 과거 승리와 했던 '휴지 투포환'이었다. 강호동은 처음으로 먼저 도전했고, 86cm를 기록했다. 광희는 "저 할 때 숨쉬지 말아달라"며 승부에 대한 열정을 보였지만, 강호동의 기록에 훨씬 못 미치는 기록으로 '얼굴 탁본' 벌칙을 받았다.
한편, 말미 방송된 예고에는 강호동과 'SBS의 간판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가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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