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명품발라더' 케이윌, 서울 단독공연 성료…1만 2000팬 열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12-26 08:1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명품 발라더' 케이윌이 총천연색 공연으로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케이윌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19 전국투어 콘서트 '더 케이윌(THE K.WILL)'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전국투어의 시작이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개최된 서울 공연은 사흘간의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1만2천명의 관객을 동원,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고 아름답게 펼쳐졌다.

이날 '니가 필요해'와 '초콜릿'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연 케이윌은 '너란 별' '선물', '러브 블러썸(Love Blossom', '실화', '그땐 그댄', '1초에 한 방울' '내 생에 아름다운',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의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어머님께 전화해' '나가면 고생이야' 등 밝고 신나는 곡과 에드시런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아이돌(IDOL)', 블랙핑크 '뚜두뚜두', 김연자 '아모르파티' 등 댄스곡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JTBC '히든싱어5' 케이윌 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정한을 비롯해 지원자들이 함께한 '히든싱어즈'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케이윌은 히든싱어즈와 '이러지마 제발', '메리 미(Marry Me)'를 노래하며 환상의 호흡을 드러냈다.

스타쉽 사단의 게스트 참여도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22일 소유, 23일 몬스타엑스, 24일 듀에토, 25일 우주소녀까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스타쉽 맏형 케이윌과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공연 막바지에 이른 케이윌은 'Lay Back'(레이백), '오늘부터 1일','가슴이 뛴다', '꽃이 핀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떼창을 멈추지 않았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케이윌의 자작곡이자 팬들을 위해 만든 곡 '네 곁에'로 따뜻한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또한, '말해!뭐해?'를 부르며 관객석에 직접 다가가 마지막까지 소통, 행복했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케이윌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성남, 광주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더 케이윌(THE K.WILL)'을 이어간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