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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신곡 '윈드 플라워'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센티멘탈한 이별 감성을 안고 돌아온 마마무의 컴백 무대에 앞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먼저 마마무표 '걸크러쉬 이별송'의 탄생이다. 이번 새 앨범 '블루스(BLUE;S)'는 마마무의 세 번째 컬러 '블루'를 테마로 블루가 가지고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과 우울함을 담아 전곡 이별송으로 채웠다. 특히,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에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쓸쓸함과 아련함과 더 나아가 함께했던 기억조차 바람과 함께 날려버리고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마마무 특유의 솔직 당당한 걸크러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FW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올 봄 '별이 빛나는 밤'에서 봄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줬고, '너나 해'를 통해서는 여름의 정열적인 매력을 어필했다면, 이번 앨범으로는 가을의 감성적인 무드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매번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마마무는 성공적인 SS시즌을 지나 FW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9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컴백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로 각종 음원차트 1위에 등극, 8연속 히트를 이어가며 '믿듣맘무'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1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윈드 플라워'으로 첫 컴백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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