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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숨바꼭질'이 대망의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이유리와 김영민 그리고 윤주상까지 한자리에 모인 장면을 포착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유리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아름 가득한 꽃다발을 들고 있는 이유리의 자태는 그야말로 광채가 빛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든다. 이어서 또 다른 스틸에서는 이유리와 김영민, 윤주상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비즈니스로 정략결혼을 했지만 태산그룹의 음흉한 계략을 알고 나서 이혼을 한 관계이기에 이들 세 사람이, 그것도 문회장의 집에서 함께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게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이유리가 준비한 꽃다발 선물을 받을 주인공이 다름아닌 김영민이라는 것이 드러나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마지막 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17일) 9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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