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살림남2' 김승현과 딸 사이가 다시 벌어진걸까.
오늘 방송에서는 코 앞에 다가온 대학 입시로 인해 예민한 시기를 겪고 있는 딸 수빈과 입시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던 김승현 사이의 갈등이 불거질 예정이다.
앞서 김승현은 서울에서 하는 특강을 듣기 위해 자신의 옥탑방에서 머물게 된 딸을 맞이하기 위해 손수 만든 특별한 음식까지 준비하면서 들뜬 기색을 엿보였다.
이튿날 딸이 특강을 듣고 있는 학원을 찾아간 김승현은 내친김에 입시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수시 입학원서 접수가 이미 끝났다는 것을 모르는가 하면 수시와 정시의 차이조차 구분하지 못해 선생님으로부터 "전형 내용을 전혀 모르고 계신다"는 말까지 들어야했을 정도.
휴대전화만 들여다보고 있는 딸 수빈과 어색함에 시선을 돌리고 있고 김승현의 모습에서는 이들 부녀사이에 다시금 좁힐 수 없는 거리감이 생긴 것은 아닌지, 처음으로 아빠의 옥탑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김승현, 김수빈 부녀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손녀 수빈이가 떠난 김포 본가에서 김승현의 부모님은 삼겹살 파티에 야관문주까지 로맨틱한 밤을 준비했다고 전해져, 자타공인 '살림남2'의 씬스틸러인 두 분 사이에는 또 무슨 해프닝이 벌어질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딸과 함께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김승현과 대입을 앞두고 예민해진 고3 딸 수빈이의 조금 특별한 1박2일 옥탑방 동거동락(同居同樂)이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늘(14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