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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키드 허첵,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첫 가창…'지지고 볶고 데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14 20:4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키드의 보컬 허첵이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포문을 열었다.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첫 가창자로 나선 허첵은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하는 수록곡 '지지고 볶고 데쳐' 녹음을 끝내고 14일 음원을 발표했다.

신곡 '지지고 볶고 데쳐'는 '속에 오래 담아두지 말고 말해 / 바로 네가 원하고 원하던 것들 / 오래 묻어둘 건 김치 하나면 돼 / 지지고 볶고 데쳐 고민 풀어봐 봐 …… 시작이 반이지 양념 반 후라이드 반 /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나야 먼 치킨'으로 진행되는 노랫말이 이채롭다.

여러 재료들을 지지고 볶고 데쳐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살면서 겪는 수많은 일들을 지지고 볶고 데쳐 행복한 삶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와 허첵의 밝은 기운이 넘치는 목소리가 즐거움을 더한다.

허첵이 직접 작사가로 참여한 이 노래는 퍼니제이사단의 작곡가 이종수와 양성우가 작·편곡을 맡아 드라마 전개에 어울리는 곡으로 완성했다.

허첵이 소속된 슈퍼키드는 2004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후 2006년 1집 앨범 'Super Kidd'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꾸준하게 음악을 발표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열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 '대장금이 보고 있다'의 첫 OST '지지고 볶고 데쳐'는 여러 음식들을 소재로 한 가사와 인생의 가치와 맥락이 닿아 있는 오묘한 조화로 행복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장금이 보고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 극본 박은정 최우주)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뿜뿜 로맨스와 침샘을 자극하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로 지난 10월 첫방영을 시작했다. 신동욱(한산해 역), 이열음(한진미 역), 김현준(한정식 역) 삼남매와 유리(복승아 역), 이민혁(민혁 역) 등이 종횡무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Part.1 슈퍼키드 허첵의 '지지고 볶고 데쳐'는 14일 공개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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