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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연우진 "라틴어 연기 어려워..찬송가 도움"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1-12 14:44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용우와 연우진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1.1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연우진이 라틴어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문만세 극본, 김종현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현 PD,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했다.

연우진은 구마사제 역을 위한 라틴어 연기에 대해 "연습은 지금도 하고 있다. 정말 어려운 거 같다. 저는 외국어 연기에 대한 흥미로움이 항상 있었다. 예전에 몽골 사람 역할도 해봤고 독어도 해봤다. 다양한 연기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라틴어를 한다고 했을 때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이었는데 제일 어려운 거 같다. 너무 안 외워져서 걱정이 많이 됐다. 실수도 많이 하고 NG도 많이 났다. 그런데 찬송가를 듣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하니까 도움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우도 "연우진과 마찬가지로 라틴어는 접한 적이 없어서 그냥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우니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이 이탈리아 유학을 대녀와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탈리아 현지에 친구들이 있어서 어플로 목소리를 다운받아서 들려주시더라. 그런 것들의 도움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카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PD가 연출하고 신예 작가인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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