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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뮤지션 이적이 '2018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거울>' 성남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적은 이날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130분 간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20여곡의 주옥같은 이적의 레파토리는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이적은 패닉과 긱스 활동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까지 고루 선곡해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팬은 "이적의 가창과 연주가 130분 동안 한치의 흔들림없이 이어져 공연에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을 투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공연 콘셉과 무대, 조명도 완벽했다. 역시 이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콘서트로 포문을 연 이적은 부산(KBS부산홀), 광주(광주 문화예술회관), 대전(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구(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서울(코엑스 Hall D)로 이어진다.
한편, 이적은 오는 17일 KBS부산홀에서 '2018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거울>'을 개최한다. 12월 29일~30일 서울(코엑스 Hall D)에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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