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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톱스타 유백이' 이한위-정은표-김정민-이아현의 스틸이 공개되는 동시에 '믿보조연 군단'의 하드캐리가 예고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은다.
마을 이장이자 이상엽(최마돌 역) 아빠 '최한봉' 역의 이한위는 취기가 가득 오른 듯 뻘겋게 달아 오른 얼굴로 폭소를 자아낸다. 직업은 선장이지만 바다 위보다 땅 위에서 술을 마시는 날이 더 많은 한량 중 한량인 '최한봉'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자타공인 맛깔난 연기력의 소유자인 이한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익살스러운 표정의 정은표는 김지석의 매니저 김민석(박동춘 역)의 아빠 '박국섭' 역을 연기한다. 아기 염소를 소중히 품에 안은 채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배꼽 잡게 만든다. 극 중 여즉도의 최수종으로 불릴 만큼 초특급 사랑꾼으로 분한 그의 반전 매력에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김정민은 여즉국민학교의 유일한 선생님 '강민' 역으로 열연을 예고한다. 특히 한치의 오차 없는 8:2 가르마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그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이아현은 여즉도의 유일한 보건소의사 '아서라' 역을 맡아 탄탄한 조연 군단의 마무리를 완성했다. 의사 가운을 입고 누군가의 발을 붙들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그녀가 결코 평범치 않는 캐릭터라는 것을 엿보게 해 그녀가 연기할 '아서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특히 극 중 이아현-김정민은 서로 살림을 합치라는 여즉도 사람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된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2018년 tvN 유쾌발랄 로코물 흥행 계보를 이을 '톱스타 유백이'는 외딴섬에 강제 유배당한 톱스타와 슬로 라이프 섬처녀의 문명출동 로맨스.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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