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장나라표 러블리 댄스'에 빠질 시간!"
무엇보다 '황후의 품격'에서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 오써니 역을 맡은 장나라가 '무아지경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오써니가 손짓발짓을 동원한, 러블리 '막춤'을 선보이며 '아모르 파티'를 열창하는 장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패션으로, 어깨춤을 들썩이며 화끈하게 무대를 장악한 장나라의 '흥부자 변신'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나라가 '아모르 막춤 삼매경'에 빠진 장면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장나라는 이 장면을 위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아모르 파티'를 연습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던 상태. 특별 제작된 무대에 올라선 후에도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 출연을 결정한 이후, 뮤지컬 배우라는 역할에 걸맞게 끊임없는 노래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뮤지컬 배우 오써니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인생캐 도전에 나설 장나라의 분투를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수요일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