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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기안84 "방송 수입? 웹툰의 1/10…母 집·차 사드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0-29 23:1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기안84가 방송 수입을 공개했다.

29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웹툰 작가 기안84와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기안84는 웹툰 작가로서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웹툰 작업 중 스토리텔링이 막힐 때면 먹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라고 밝혀 셰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라디오에서 노사연의 사연을 듣고 웹툰 캐릭터를 만든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0분의 1 정도다"라며 "방송에서 웹툰 본업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일주일 할 말을 방소에서 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어제도 어머니에게 술 먹고 전화했는데 엄마가 차가 망가졌다고 하시길래 하나 사 그랬다. 예전에 이미 집은 사 드렸다"고 말해 '효자84'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계시기 때문에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평소에 검소한데 술 먹으면 제가 계산을 하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재산관리는 누가 해주느냐는 질문에 "세무사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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