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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태생이 한량...10집 앨범까지 생각지 못했다"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10-25 16:38


가수 린이 25일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0집 앨범 '#10' 음감회를 가졌다.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는 린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0.25/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린이 10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는 "나를 칭찬해주고 싶었다"며 활동을 뒤돌아보기도 했다.

린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0집 '#10'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컴백은 3년 1개월 만. 그간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지만 앨범을 들고 컴백한 것은 꽤 오랜만이다. 린은 "수록곡 작업을 위해 연주자들과 송 캠프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직접 멜로디를 쓰고 갑자기 생각이 나는 가사를 가이드로 부르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태생이 한량이다. 노는 것, 먹는 것, 쉬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오래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스스로 나를 칭찬해주고 싶었다. 이렇게 오래 한 것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한편 린의 새 앨범 '#10' 수록곡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 곡 '이별의 온도'는 린과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 연인들의 사랑의 온도가 같은 호흡으로 가지 못하는 점을 표현한 곡. 린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싱 팀 JPG와 황성제와 하정호, 황찬희 작곡가와 호흡을 맞췄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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