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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11월 12일로 솔로 데뷔일을 확정지었다.
평소 팬들 사이에 '걸어 다니는 마네킹', '화보 장인' 등 수식어로 불리는 제니의 첫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하고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 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개하기 위함"이라며 블랙핑크의 향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틀간 솔로 무대를 최초 공개 후, 12일 음원 발매까지 이어진 파격적인 행보를 선언한 제니.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발탁돼 연습생 시절부터 '될성부른 떡잎'의 모습을 보여준 제니는 특별 트레이닝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YG 관계자는 "제니는 6년간의 연습 생활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아시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파트너로서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23일 유튜브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했다. 데뷔곡 역사상 최초의 4억뷰 돌파이자, 블랙핑크는 4억뷰 뮤직비디오를 3편이나 보유하면서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다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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