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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포에버♥" 17년 만의 콘서트 후 남긴 짙은 여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0-15 14:1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7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H.O.T. 멤버들이 짙은 여운을 남긴 감사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토니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 되지만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foreverhighfiveofteenagers#foreverhot#HOT#토니안#강타#문희준#이재원#장우혁#우리들의맹세"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강타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foreverhot"이라는 짧고 강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장우혁은 "올 것 같지 않았던 그 순간이 17년 만에 첫 콘서트로 어제가 되어 버린. 이제 과거가 되었고 17년이 1초 전도 아닌 과거가 된 현재!!"라며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으며, 이재원 "2018 foreverhot 공연이 드디어 끝났네요!!! 17년만에 최고의 팬들과 최고의 멤버들과 함께한 영광스럽고 행복한 이틀이었습니다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또 뵐게요 ^^ #foreverhot #우리가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H.O.T.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포에버 H.O.T.'('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01년 팀 해체 직전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했던 그 때 그 장소에서 17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에 팬들은 환호했다. 1집 타이틀 곡인 '전사의 후예-폭력시대'로 포문을 열었으며, '늑대와 양', '아웃사이드 캐슬(Outside castle)', '환희(It's Been Raining Since You Let me)'와 '너와 나', '우리들의 맹세 (The Promise of H.O.T.)', '캔디(Candy)' 등 약 2시간 30분간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정말 실감나지 않는 무대다. 17년이란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더 빨리 찾아오지 못해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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