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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신현수가 로맨틱한 운명주의자로 변신했다.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연출 정헌수/극본 황숙미)에서 여심을 녹이는 심쿵 연기로 눈길을 끈 것.
현오는 춤이 전공도 아닌데 너무 늦은 것 아니냐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유경에게 "춤이 좋아. 그럼 된 거 아니야?"라며 거침없는 직구를 던지는가 하면 "우리 또 만나자. 두 번만 더"라며 가감없이 호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신현수는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달달한 눈빛과 함께 여심을 녹이는 쫄깃한 밀당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현대무용부터 발레까지 다양한 무용 연습을 한만큼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의 유려한 춤사위까지 완벽 소화해 관심을 모으기도.
한편 신현수와 한승연의 달콤한 여행 로맨스를 그린 '열두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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