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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백성현이 군 복무 중 음주운전 사고차량에 동승해 물의를 빚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백성현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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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성현은 그동안 바른생활 이미지로 어필해 온 케이스이기도 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는 모범생 박무열 역을 맡아 반듯한 청년 이미지를 쌓았고, '화정' 출연 당시에도 이연희 등과 함께 '바른생활 3인방'으로 꼽히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래 '다모' '해신' '인수대비' '아이리스2'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갈고 닦다 지난해 '닥터스'와 '보이스'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성장형 배우라는 점에서도 대중은 호감을 보였다. 그런 만큼 그가 음주운전 방조라는 범죄 행위를 벌인데 대한 대중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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