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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3인방이 '형제들'을 만나러 부산으로 떠났다.
UN공원에 입장한 터키 친구들은 "영광스러운 의미가 있도록 만든 것 같아", "여기서 조용히 하고 예를 갖추자"라고 말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경건한 모습을 보였다. 참전용사들의 묘역에 다다르자 친구들은 수많은 터키 참전 용사들의 묘와 그 묘에 적힌 용사들의 나이를 보자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친구들은 "신이 그들과 함께하기를. 젊은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순국했어", "완전한 희생정신이었어"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터키 친구들은 한참을 묘역에 손을 올리고 추모하며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터키 친구들의 형제를 만나기 위한 UN공원 방문기는 10월 11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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