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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랑캐' 개그맨 김지호가 오늘(9일) 품절남이 됐다.
하객 중 한 명이었던 개그맨 김영철과 변기수는 자신의 SNS에 김지호 결혼식 인증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새 신랑 김지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의 기쁨을 드러냈다.
김지호와 신부는 반려견 모임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인 후 약 2년 간 열애 끝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신혼여행은 뉴칼레도니아로 떠나며 서울 당산동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한편 김지호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랑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그콘서트' '웃음충전소' '폭소클럽2' '코미디쇼 희희낙락' 등 공개코미디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윤형빈 소극장 공연 콘텐츠 제작 팀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5월 어린이 뮤지컬을 성공리에 론칭해 내년 추가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