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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원희가 이번에는 '임짠희'가 아닌 '뭉클원희'로 돌아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그가 슈퍼마켓에서 떠먹는 요구르트 2개를 사서 들른 곳은 다름 아닌 절이었다. 2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모셔놓은 절에 도착한 그는 위패 앞에서 "추석이라 뵈러왔습니다"라며 정성껏 인사를 올렸다.
아버지의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말을 건네는 임원희의 진심어린 속마음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절로 붉어지게 했다. 아버지 앞에서는 못 다한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어 좋다는 그의 말에선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18년 지기 친구와 단골 포장마차에 나란히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 임원희는 과거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했다.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며 젊은 시절의 향수와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서로 공유하는 그의 소소한 삶은 일요일 저녁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소박한 하루로 자신만의 확실한 행복을 보여주고 있는 임원희는 이젠 '뭉클원희'로 먹먹한 감동까지 전하며 '미운 우리 새끼'를 훈훈하게 채웠다. 매주 남다른 그의 매력과 일상은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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