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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프로주말러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1박 2일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요트 위에서 포스터 촬영을 마친 네 사람은 첫 회식을 가졌다. 장윤주는 라미란에게 "'나이가 들면'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언제 느끼냐"라고 물었다. 라미란은 "몸으로 느껴진다"라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고기를 굽는 연기가 자신을 향해 오자 급 눈물 연기를 보였다. 이를 본 막내 이세영은 라미란의 연기에 감동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똘밍아웃'으로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라미란은 장윤주에게 "윤주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윤주는 "내가 좋아하는 단어다. 더 또라이이고 싶다"고 반겼다. 김숙, 이세영도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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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기차로 부산에 도착한 프로주말러들을 데리고 김숙은 브라질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어두운 골목을 따라 언덕길을 힘겹게 올랐다. 이에 나타난 야경에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옮겨온 듯 닮았다. 네 사람은 인증사진 등을 찍으며 브라질을 즐겼다.
이어 홍콩을 찾아 숙소로 향했다. 야식과 함께 루프트탑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장윤주의 '엣지'를 더한 프로주말러들은 홍콩과 비슷한 부산의 야경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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