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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가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극과 현실을 오가며 이색 케미를 뽐내고 있는 송승헌과 이시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4인방의 쫀쫀한 팀워크가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극. 하지만 4인의 케미스트리 이외에도 꿀잼을 유발하는 틈새 조합이 있는데, 바로 하리와 병민의 조합이다. 사전에 공개된 쿠키영상에서도 서로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으로 앙숙 케미를 뽐내던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과거 병민이 세계 해킹 올림픽 대회에 나가 우승까지 차치하는 등 뛰어난 해킹 실력을 뽐내고 있을 무렵으로 돌아간다. 세상 물정 모르는 병민이 자신의 특수한 능력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을 만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하리가 그를 구해낸 것. 이렇듯 두 사람은 꽤나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지만 한 팀이 되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서로를 놀리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시너지를 발휘하며 작전을 수행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플레이어'의 꿀잼 포인트 중 하나.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오는 9월 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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