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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하루차 릴레이 생일에는 행복과 감격, 그리고 눈물이 함께 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어 '화양연화'의 촬영지인 레스토랑를 찾아 영화 속 대사를 주고 받으면 영화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 과정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던 소이현은 "난 오빠랑 연기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인교진은 "그럼 나랑 뭐할 거냐? 사랑만 할 거냐?"고 물었고, 소이현은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답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웃기려는 인교진에게 소이현은 "나를 웃기려는 강바기 있다"고 하자 인교진은 "그 강박은 당신이 아닌 나를 위한 거다. 자기가 웃는 모습을 보면 난 제일 행복하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숙소에 도착하자 인교진은 소이현만을 위한 생일 파티를 준비했고 소이현은 '사랑하는 우정아! 생일 축하해. 항상 고마워요. 행복하게 해줄게. 인조위가'라고 적힌 메시지를 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런 소이현을 향해 인교진은 "80년 정도는 생일 축하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기도 나 80년 정도만 해줘. 그때는 바람 불 힘도 없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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