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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성시경이 새로운 적성을 발견했다.
농담처럼 건넨 말이 씨가 되어 처음으로 현장 체험에 나선 성시경은 설렘과 불안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특히 안전과 함께 육체적 노동이 필요한 건설현장에서 혹시 실수로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닐지 조마조마해 했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성시경이 건설현장에서 가수에 이은 또 다른 적성을 찾은 듯 완벽하고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성시경은 한 장에 2kg짜리 벽돌 200장을 리어카에 싣고 옮겼다. 총 400kg의 벽돌을 빠짐없이 능숙하게 채워 넣은 성시경의 모습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 성난 팔뚝을 보이며 뚝딱뚝딱 작업들을 수행했다. 어딘지 허술한 김영철과 다른 모습이라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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