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예능 인재 탄생"…'야간개장' 박하선, 승부욕에 불타는 밤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17 21: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야간개장' 박하선이 불타는 승부욕을 과시했다.

17일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동료 배우 이세나와 함께 불타는 밤을 즐기는 박하선의 모습이 방송됐다.

나르샤는 "결혼전에는 낮얌밤강(낮에는 얌전 밤에는 강하다)이었다"며 '얌전할 얌'이라고 설명해 좌중을 웃겼다.

성유리는 "어둑어둑해지면 낮과는 다른 감성이 폭발한다"며 웃었고, 박하선도 "밤이면 스물스물 감성이 올라온다. 아침에 읽어보면 이불킥한다"고 공감했다. 장도연도 "전 친구한테 '넌 나에게 최고의 존재야' 막 이런 글을 보냈더라"며 웃었다.

이날 박하선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도자기 빚기'를 꼽았다. 머리가 복잡할 때 자주 해왔다는 것. 박하선은 "밤에 하면 조용하니까 더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고백했다. 류수영과 연애 시절 권태기 극복법으로는 "싸우면 갑자기 여행을 간다. 나중엔 '너 여행 가려고 싸우지?' 그러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피자부터 찜닭, 초밥까지 음식별 그릇을 직접 만들어쓰는 '금손'임을 인증하는 한편, '야간개장' 출연자들에게 직접 만든 그릇을 선물하기도 했다. 다만 붐이 아닌 장도연이 나올줄 예상하지 못해 '붐'이라 쓰인 그릇을 선물, 민망해했다.

박하선과 이세나는 스포츠 게임방을 찾아 함께 게임을 즐겼다. 박하선은 "여배우는 좀 망가져야죠"라며 거침없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망가졌다. "제가 사실 대령의 손녀"라며 남다른 사격 폼을 선보였지만, 영화에서 스나이퍼 역할을 소화했던 이세나에게 패했다.

두 사람은 결승전으로 농구 대결을 펼쳤고, 뜻밖의 좋은 폼으로 서장훈을 감탄시켰다. 연장전 끝에 승리는 이세나에게 돌아갔고, 이세나는 "또 하자. 내가 또 이길 거다. 다음 번에도 네가 사게 될 것"이라며 도발했다.


박하선과 이세나는 '골목식당'에 나왔던 푸드트럭을 찾아 맛있는 야식을 즐겼다. 박하선은 "오빠(류수영)도 좋아하겠다"며 음식을 싸가는 다정함을 보였다.


한편 이날 나르샤와 황태경은 "2달 전에 영화보고 첫 데이트"라며 설렘 가득한 나들이에 나섰다.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게 열정을 불태웠다.

나르샤는 "북치는 거 보자마자 가슴이 울컥하고 떨렸다"고 고백했고, 황태경은 "무대가 그리울 수 있다"고 위로했다. 출연자들은 "나르샤씨 무대하는 거 보고싶다"고 입을 모았고, 나르샤는 "저도 그립다"고 받았다.

나르샤는 "비밀 연애할 때는 한강 많이 갔는데, 차에서 못내렸지"라고 회상하며 "한강에서 연예인들 자주 만난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도 "이렇게만 봐도 우리끼린 다 안다. 우리도 마스크하고 가는데 저쪽에서도 마스크하고 오고"라며 회상했다. 나르샤와 황태경은 연인 아닌 부부로서 한강을 걸었다.

황태경은 나르샤를 위해 '트렁크 캠핑'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고, 황태경은 나르샤를 동원해 이리저리 설치해야했다. 트렁크가 열려 있어 주위의 눈에 띄는만큼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생중계 됐다.

나르샤는 한때 남편에게 발끈하기도 했지만,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웃고 즐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