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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국내 방송 최초로 평양의 맛집들이 공개된다.
1부 '서울 요리, 평양 료리' 편은 남북 공동제작으로 30일간 평양을 촬영한 내용을 담았다. 남북 제작진이 평양의 음식과 맛집을 공동으로 촬영했다. 북한의 카메라 감독 2명이 촬영에 참여했고, 요리협회 전문가, 문화해설사가 출연한다.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의 남북 방송 교류다. 30일간의 평양 촬영 기간 동안 함께 작업하며, 처음으로 대동강에 보트를 띄우고 대동강에서 바라본 평양의 모습, 그동안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평양 식당의 주방에서 음식이 만들어 지는 과정 등을 다양한 특수 촬영 기법을 동원해 담아냈다.
2부 '한강과 대동강' 편에서는 평양과 서울의 '새롭게 떠오르는 음식 명소'를 찾아가 본다. 평양 시민들의 대동강 유람, 피자 위에 올리는 바질을 식당 한쪽에서 직접 재배하고, 북한에서 직접 만든 치즈로 퐁듀를 만드는 북한 최초의 유럽식 식당인 '별무리차집', 평양에서 제일 큰 대동강맥주집인 '경흥맥주집'을 공개한다.
JTBC 추석 특집 다큐멘터리 '두 도시 이야기'는 9월 23일(일) 밤 9시와 9월 24일(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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