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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선미가 미소천사와 걸크러시를 오가는 표정부자에 등극했다.
먼저 이영자와 함께 사연 속 모녀에 빙의한 선미는 때론 딸처럼 살가운 표정으로, 때론 아기처럼 순수한 표정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표정연기를 펼쳤다. 이영자를 아기처럼 대하고 엄마미소가 폭발한 대목에서는 이영자가 "나 네 엄마라고"해 큰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눈빛과 표정, 작은 제스처까지 선미의 다채로운 표정들은 고민주인공들에게 설렘과 공감뿐만 아니라 위로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주 '안녕하세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선미의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한 극과 극 반전 표정도 포착됐다. 사연을 경청하던 선미는 깜짝 놀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며 분을 삭히지 못하고 혼잣말로 "나쁜XX"라면서 걸크러시를 폭발시켰다는 후문.
앞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미소천사와 달리 걸크러시가 폭발한 선미의 극과 극 온도차가 느껴지는 진지한 눈빛과 굳은 표정이 그녀가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대변해준다.
녹화 내내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던 선미의 분노를 촉발시킨 사연 속 사건은 대체 무엇일지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성부자' 선미의 극과 극 팔색조 매력이 폭발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80회는 오는 1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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