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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윤두준, 강원 화천 27사단 입소…"국방의 의무 최선다할 것"(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24 13: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소했다.

24일 어라운드어스 측은 "윤두준이 금일 오후 1시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였다"며 "하이라이트 멤버들, 가족들, 함께하는 어라운드 회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밝은 모습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 대중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 윤두준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 앞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고 덧붙였다.

윤두준 역시 입대 직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머리에 모자를 쓰고 등장한 윤두준은 "지금 여기는 입대를 앞두고 있는 부대 앞 한 식당이다. 회사 식구들, 가족들, 준형이와 요섭이가 함께 해줘서 외롭지 않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두준은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다 설명해드리지 못하고, 천천히 인사 못 드리고 들어가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해해달라"며 "3일 동안 걱정이 너무 많아서 잠을 잘 못 잤다. 응원 메시지, 동영상 등등 빠짐 없이 다 봤다. 감사드린다. 외롭지 않은 입소식이 될 것 같다"고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하이라이트 '그곳에서'가 차트 역주행, 멜론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그곳에서' 차트인 시켜주신 것 봤다. 인증도 하고 싶었는데 정리할게 너무 많아서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다.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쑥스러운 듯 머리를 만지며 윤두준은 "태어나서 처음 머리를 밀어본 것 같다. 가서 더 밀어야 될 것 같긴 하다. 두상이 안 예뻐서 걱정했는데 편하다. 팬분들은 짧은 머리 싫어하시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 나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누구나 가는거니까. 다녀와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에너지 받아서 열심히 훈련해서 나라를 지킬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미소지으며 "아쉬운 점 다 털어버리고 다녀와서 다 보답하도록 하겠다. 걱정하지 말고 몸 건강히 있어라. 남은 멤버들 들어갈 때까지 응원해주시고 잘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가 다음주에 본의 아니게 나 때문에 마지막 방송이 됐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시고 남은 배우분들 응원해달라. 부탁드린다"며 마지막까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의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윤두준은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이날 현역 입대하게 됐다.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입대 소식 이후 단 이틀만에 갑작스럽게 군 입대하게 되면서 그가 출연하고 있던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는 당초 기획된 16부가 아닌 14부로 종영하게 됐다. '식샤3' 제작진 측은 14회로 대본 수정을 끝냈으며, 윤두준은 입대 전날인 23일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윤두준을 시작으로 멤버들도 차례로 입대할 계획이다.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스포츠조선에 "현재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하고 있고,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윤두준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멤버 양요섭이 의무경찰에 지원,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입대일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어라운드어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입니다.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리더 윤두준이 금일 24(금) 오후 1시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였습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 가족들, 함께하는 어라운드 회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밝은 모습으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 대중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윤두준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 앞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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