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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백일의 낭군님'이 도경수와 남지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두 남녀의 숨겨진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고운 빛깔의 저고리를 입고 아름다운 머리 장식을 한 남지현의 얼굴에는 해사한 미소가 가득하다. 지금까지 소탈하고 쾌활한 최고령 원녀 홍심의 이미지만 공개됐지만, 사실 '윤이서'라는 본명까지 숨기고 있는 그녀에겐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다. 그래서일까. 붉은 양산을 들고 사랑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서에겐 아련함이 묻어나온다.
이처럼 율의 근엄하고 완벽한 면모와 이서의 아름답고 상큼한 매력을 모두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송주현 신혼부부 원득과 홍심이 아닌, 선남선녀의 새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이미지와 티저 영상을 통해 원득과 홍심의 백일간의 혼인담을 예고 한 바 있는 '백일의 낭군님'. 하지만 이번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이서의 존재는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이 같으면서도 또 다른 '율이서'와 '원심' 커플을 모두 기대하는 이유가 되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