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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수애 "평소 단화 신어, 하이힐 신는 역할 힘들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16:37


배우 수애가 21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상류사회'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한주영, 김강우 등이 가세했고 '오감도' '주홍글씨' '인터뷰'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수애가 "하이힐 신는 역할 때문에 어색했던 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정치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의 박해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이자 장태준의 아내인 오수연 역의 수애, 그리고 변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애는 "큐레이터 직업이 조금 낯선 직업이었다.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부분을 보여주고 싶어 종사자들을 찾아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며 "평상시 힐을 신지 않는데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 때문에 힐을 많이 신어야 했다. 그래서 조금 더 어색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캐릭터를 소화한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박해일은 "파란색 슈트를 입고 금빛 하이힐을 신고 걸어오는데 정말 무섭고 카리스마 넘쳤다. 걸음걸이가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한주영, 김강우 등이 가세했고 '오감도' '주홍글씨' '인터뷰'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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