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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독일까? 약일까?". 방송인 신정환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이후 신정환은 뛰어난 입담으로 '공포의 쿵쿵따',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러던 중 지난 2005년 11월 불법도박에 이어 2010년 불법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런 그가 아들을 위해 복귀를 결심했다. 지난 2017년 4월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은 것. 신정환은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자 방송 복귀를 결심했다"며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2017년 9월 탁재훈과 함께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본격 방송을 시작했다.
당시 신정환은 "더 이상의 실망과 사건 사고는 없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복귀를 두고 여론은 싸늘했다. 결국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 채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러한 상황 속 이날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제성이 높은 '아는 형님'의 출연은 그에게 독이 될까 약이 될까. '아는 형님'은 그의 뛰어난 말재주, 순발력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여기에 강호동과의 재회 또한 관심 포인트. 벌써부터 '아는 형님'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신정환과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하는 '아는형님'은 오는 9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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