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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제주 결혼식 초청" 이하늘 '불청'서 밝힐 11년 ♥사랑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10:57 | 최종수정 2018-08-21 11:0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1년간 나 하나 보고 여태까지 달려온 여자친구다."

DJ DOC 멤버 이하늘이 11년간 사랑을 키워온 1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21일 DJ DOC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하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17세 연하의 11년간 열애한 여자친구로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J DOC 멤버 중이에서는 김창열에 이어 두 번째 품절남이 된 이하늘. 그동안 이하늘은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모과'라는 여자친구의 애칭은 물론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최근 이하늘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합류, 여자친구와의 11년간의 열애담을 털어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 그리고 결혼 비하인드 역시 오늘(21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최초 고백할 계획이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이 충주의 한 계곡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청춘 멤버들을 놀라게 할 예정. 이하늘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속마음을 언급하며 "나 하나 보고 여태까지 달려왔다"며 오랜 기간 만나온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하늘의 깜짝 결혼 소식에 '불타는 청춘' 멤버인 김광규는 본인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가는 내가 해주겠다"며 제안했고 이하늘 또한 "제주도에서 할 계획이고, 친한 사람들에게 비행기 표로 청첩장을 보낼 예정"이라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결혼식에 초대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낸다.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하늘의 결혼식에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 모두 참석할 계획. 또한 DJ DOC 멤버인 김창렬, 정재용도 이하늘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렇듯 11년 긴 열애를 끝내고 사랑하는 연인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 이하늘. 마침내 결실을 맺은 그의 끝사랑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 '2018 아시안게임' 중계로 평소보다 30분 늦은 밤 11시 4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하늘은 1992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클럽 DJ로 활동하다가 철이와 미애의 신철을 만나 1994년 DJ DOC로 데뷔했다.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그는 '여름이야기' '런투유' '디오씨와 춤을' '나 이런사람이야' 등을 히트시켰으며, 현재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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