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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세완이 물오른 사랑스러움으로 '같이 살래요'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박세완은 재형과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사고 트라우마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했지만, 재형이 건넸던 말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 공포증을 극복한 것. 이후 재형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엘리베이터 안에서 전화 통화를 이어갔는데, 서로를 배려하는 두 사람의 행동은 대리 설렘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이 재형과 우연히 입술을 맞댄 후 부끄러워 몸 둘 바 모르는 모습이 이어졌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화들짝 놀라 얼음처럼 굳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귀여움이 폭발했다. 특히 아무 말도 못 한 채 재형을 피해 곧바로 줄행랑을 치는 장면에서는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행복한 감정까지 모두 담은 복합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박세완은 사랑에 푹 빠진 설렘 가득한 귀여움부터 난감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같이 살래요'의 마스코트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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