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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음원차트 순위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숀이 루머 유포자와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앞지난 17일 0시 멜론, 지니를 포함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숀의 'Way Back Home'이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Way Back Home'은 숀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EP 'TAKE'의 수록곡으로, 발표 21일 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것.
숀의 차트 역주행은 마마무, 세븐틴 등 팬덤이 있는 그룹들이 신곡을 공개한 다음날 발생했다는 점과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국내 최정상의 그룹들의 신곡이 상위권 차트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 벌어진 기록으로 놀라움과 동시에 사재기 의혹을 갖게 만들었다. 새벽 시간 차트에서는 화력이 막강하고 규모가 방대해진 아이돌 팬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터라 사실상 이 같은 기록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역주행한 숀은 여러모로 의문을 낳은 바 있다.
논란 하루 만에 루머 유포자와 악플러에게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방침을 밝힌 숀과 그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이러한 강경대응이 사재기 의혹에 마침표를 찍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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