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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의 도전이 이번에도 통했다!
크루들은 지구로의 여행이 아닌, 화성으로 떠난다는 사실에 짐도 쉽사리 싸지 못했다. 화성 탐사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모르는 막막함 속에서 도착한 MDRS는 생경하면서도 위대한 풍광으로 크루들을 압도했다. 전세계 오지를 누빈 김병만마저 "이런 지형은 생전 처음본다"며 화성과 유사한 지형의 MDRS에 경이감을 표했다. 다른 크루들도 긴장하긴 마찬가지.
설렘과 긴장 속에 MDRS 기지를 도착한 크루들은 이태리 과학자 일라리아 커멘더와 페루 과학자 아틸라와 첫 만남을 가졌다. 몸만 겨우 뉘일 수 있는 개인 방을 배정받고 우주복으로 착복한 크루들은 산소가 나오는 헬멧을 쓰고 본격적인 EVA(우주선외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우주에 대한 환상과 달리 MDRS에서 펼쳐질 생활들은 녹록치 않음이 예고되며 이들의 화성 생존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화성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연착륙한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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