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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의 피날레로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2회 DIMF 어워즈에서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남녀 주연상 등 메인 부문 3관왕을 휩쓸었다.
또 탄탄한 대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틈 없이 완벽한 연기까지 어우러져 호평받은 '블루레인'이 창작뮤지컬상을, 다소 어려운 작품인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젊음과 패기로 개성 있게 표현해낸 목원대학교가 BC카드와 함께하는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단체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1년 대구에서 활약했던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된 스타상 남자 부문에서는 '광화문연가'의 안재욱, '삼총사'의 유준상, '키다리아저씨'의 신성록이 수상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명성황후'의 김소현 최현주, '키다리 아저씨'의 임혜영이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상'은 '햄릿'의 켄(VIXX)과 레베카의 루나(에프엑스)가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
제12회 DIMF 어워즈는 오는 18일(수) 밤 11시 40분 KBS1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