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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유연석이 맡은 구동매 역은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에 오른 인물. 그런 그가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종횡무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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