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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라스' 위너 이승훈, 특급 개인기에 연애 3단 비법 공개…"야심찬 예능꿈나무"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08:2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위너의 이승훈이 톱스타와의 열애 사실과 특급 개인기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위너), 전준영 PD까지 화제의 인물 4인방이 출연했다.

이승훈은 미팅만 세 번을 하고 위너 멤버 중에서 마지막 순서로 '라디오스타'에 승차해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이승훈은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연애사를 자체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톱스타를 만난 적 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이승훈은 상대가 여전히 톱스타냐는 질문에 "그렇죠. '올타임'"이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연애 3단 비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가 직업 특성상 비밀 유지, 입 무거운 게 제일 중요하다. 여기서 웃자고 이야기하는 것도 사실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이야기를 줄이려 한다. 두 번째는 한강 데이트 등을 못한다고 내가 조급해서는 안 되며 토를 달지 않아야한다. 3단계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훈의 입담은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 던 같은 소속사 아이콘(iKON) 바비를 언급하면서 폭발했다. 그는 바비가 '라디오스타' 출연 후 소속사 YG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같다는 증언(?)을 했다. 이승훈은 "(바비가) YG를 좀 디스하는 것처럼 말했다. 사내에서는 지나친 언행이지 않았나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바비와 전혀 다른 노선으로 가려고 한다. 나는 항상 양현석 사장님한테 감사할 줄 아는 캐릭터"

그러나 이승훈은 'PD수첩' PD인 전준영에게 "혹시 YG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으시냐"고 깜짝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앞서 YG를 찬양하는 캐릭터라고 밝힌 이승훈에게 MC들은 "'PD수첩'에서는 좋은 건 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좋은 걸로 할 수 도 있지 않느냐"며 수습했다.


이승훈은 SM-JYP-YG 국내 빅3 연예 기획사의 춤을 전격 비교하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지디부터 태양, 승리까지 빅뱅 멤버들의 특성을 살린 모창과 성대모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기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탑을 따라할 차례가 오자 "일부러 준비하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YG 대표인 양현석 특유의 로봇춤을 완벽하게 선보여 앵콜 요청을 받았다. 이승훈의 개인기를 본 게스트들은 "완전 잘한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감탄사를 연발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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