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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파라과이 친구들이 인생 처음으로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한편, 관람 도중 파라과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종들을 보자 친구들의 반응은 180도 바뀌었다. 처음 아쿠아리움에 입장했을 때는 "아름답다", "엄청 큰 천사야"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남미 어종인 파쿠를 보자마자 "이 파쿠 좋은 거 봐봐 엄청 좋다", "이거 한 3~5kg 정도는 돼 보이는데?"라고 말해 마치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고르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낚시가 취미인 베로니카는 "파쿠 정말 맛있어", "이제 이거 하나 꺼내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군침을 삼켰다. 급기야 파쿠로 할 수 있는 요리에 대한 쿠킹클래스까지 열렸다는 후문.
파라과이 친구들의 달콤살벌한 아쿠아리움 관람기는 7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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